국가지도집 3권 2021

대도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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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은 일반적으로 대도시와 그 인접지역을 포함하는 지역권을 의미한다. 출퇴근을 포함한 교통, 산업 등 다양한 활동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나들며 해당 범위의 영향권을 만들어낸다. 이에 따라 보다 현실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위하여 다양한 기준으로 대도시권이 설정되어 왔다.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교통조사 중 전국여객기종 점통행량조사의 권역 기준이 하나의 기준에 해당하는데, 이 조사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시행되며 조사 권역은 계속해서 조정되어 왔다. 1999년에는 5개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를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2001년부터 조사 영역을 5개 광역시의 인접지역인 27개 시군을 포함한 권역으로 확대하여 조사하였다. 가장 최근인 2020년 조사 대상은 6대 권역 (수도권, 부산 · 울산권, 대구 · 광역권, 광주광역권, 대전 · 세종 · 충청권, 제주권)이다. 본 권에서는 인구와 지리적 범위를 고려하여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영남권 5대 권역을 대상으로 각 권역의 변화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