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집 3권 2021

국토 현황

prevnext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서, 2020년 말 기준 총면적은 223,617㎢ (남한 100,413㎢, 북한 123,214㎢)이며, 남한 면적은 대한민국 영토의 44.9%이다(북한 면적은 통계청 2019 년 기준). 남한의 지목별 현황을 보면 임야가 63.3%를 차지하고, 답(11.1%), 전(7.5%), 도로(3.4%), 대지(3.2%)가 그 뒤를 따른다. 임야와 하천(2.9%)으로 구성된 자연환경은 국토 면적의 2/3(66.2%)에 해당한다. 또한 전, 답과 과수원, 목장용지 등을 포함한 농수산업 용지는 19,935㎢로 전체 국토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이 분포하는 대지는 3.2%이다.

 

 우리나라 해안선의 총 길이는 2020년 기준 15,282km로서 2014 년보다 319km 증가하였다. 연안 매립, 방파제, 해안도로 등 연안 개발로 자연 해안선은 55km 감소하고 인공 해안선이 374km 증가한 결과이다. 지형 굴곡이 많은 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안선이 총 길이의 91%를 차지하는 반면, 동해안은 9%에 머문다.

 

 우리나라의 하천 수는 3,833개소이며, 이들은 주요 유역권에 따라 한강 권역(915개소), 낙동강 권역(1,184개소), 금강 권역(874개소), 섬진강 권역(423개소), 영산강 권역(377개소), 제주도 권역(60개소)으로 분류된다. 가장 넓은 유역권은 한강 권역(31,511㎢)과 낙동강 권역(30,06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