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방사선이란 일상생활 환경에서 받을 수 있는 자연 방사선 및 인공 방사선을 모두 포함하여 지칭한다. 환경 방사선은 국가 환경 방사선 자동 감시망에 의해 감시되고 있으며, 국내·외 원자력 및 방사선 사고 등 방사능 이상 사태를 조기에 탐지하여 적시에 적절한 방사능 방재 대책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 국토 환경 방사선과 방사능의 준위 변동을 상시 감시하고 있으며, 비상시 환경 영향 평가를 위해 우리 주변 생활 환경에서도 방사능 조사를 수행한다.
  전국 15개 지방 방사능 측정소는 공기부유진, 낙진, 강수, 상수의 전베타 및 감마 핵종 방사능을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각 시료의 준위 변동을 감시하고 있다. 중앙 방사능 측정소는 전국 128개 지점에 설치된 환경 방사선 감시기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전 국토 환경방사선의 준위 변동을 감시하고 있다. 그 결과는 국가방사선자동감시망(iernet.kins.re.kr)을 통하여 국민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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