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 이상이며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것을 말한다. 태풍의 크기는 작은 것이라도 지름이 200㎞ 정도가 되는데, 큰 것은 지름이 1,500㎞에 달하는 것도 있다.
1995년 이후, 태풍으로 인해 특별 재난 지역이 선포된 횟수는 2002년의 태풍 ‘루사’(9월 16일), 2003년의 태풍 ‘매미’(9월 22일), 2006년의 태풍 ‘에위니아’(7월 18일, 8월 10일, 2회), 2007년의 태풍 ‘나리’(9월 20일, 10월 8일, 2회), 2010년의 태풍 ‘곤파스’(9월 16일), 2011년의 태풍 ‘무이파’(8월 19일, 9월 2일, 2회), 2012년의 태풍 ‘덴빈 및 볼라벤’(9월 3일, 4일, 5
일, 13일, 4회), ‘산바’(9월 26일) 등으로 총 9개의 태풍, 14회의 특별 재난 지역 선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