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민, 각종 민간 단체 그리고 정부의 노력으로 각종 환경 지표들이 지속해서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토지 이용을 효율화하고 있으며, 각종 화학 물질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전 예방적 환경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통합 환경 관리 제도를 도입하여, 업종별, 사업장별 특수성을 고려한 환경 관리 제도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깨끗한 물의 보급을 위해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상수원 관리와 상수도 시설의 보급률을 높이고 있으며, 하수도 보급률 또한 높아지고 있어 수질 오염 물질의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 역시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적 흐름에 발 맞춰 2020년까지 30%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저탄소 경제 사회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을 극대화하고, 각종 환경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환경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환경 산업 수출 규모가 2004년 7천억 원에서 2014년 7조 9천억 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환경 산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득 항샹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건강한 생태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태 공간 확충, 생물 다양성 보전 관리 체계 선진화, 건강한 하천 수생태계 복원, 초미세먼지 저감, 소음·악취 관리 강화 등 환경 서비스의 확대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환경 지표들이다. 국민의 생태 휴식 공간 확대 및 생태적 활용 중심으로 자연공원을 지정하고 관리하여, 각종 공원과 보호지역의 면적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