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집 2권

대분류 토지피복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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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토지피복지도는 환경부에서 제작하며, 이 지도에 의하면 1975년 이후 남한의 시가화 지역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시가화 지역의 확장이 두드러졌다. 이들 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망의 주변에서도 시가화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농업 지역 면적은 산지 지역에서는 감소했지만 연안, 평야 및 구릉 지역에서는 증가하였다. 연안에서는 간척으로 농경지가 증가하였으며, 산지에서는 농촌 인구의 감소에 따라 농경지가 감소하였다.
  시가화 지역과 농경지가 증가한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산림이 감소하였다. 산림 감소는 지구 온난화와 홍수 위험 증가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산림의 양적 감소로 인한 환경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산림의 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산림 자원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보호 지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2010년을 기준으로 산림의 면적이 가장 넓으며, 농경지, 시가화·건조 지역, 기타 지역 순으로 토지 이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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