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집 2권
우리나라의 서·남해안은 잘 발달한 간석지와 얕 지배 세력에 의한 간척(강화도)은 바다의 리아스식 해안으로, 만 입구의 양단간에 거리는 짧으면서도 내부 간석지의 면적이 넓어 간척하기 매우 좋은 조건을 가진 곳이다. 고려 시대 및 조선 시대에는 양곡 증산 및 군량미 조달을 위해, 일제 강점기에는 식민지에서의 쌀 증산과 토지 개량사업을 목적으로 간척이 이루어졌다. 광복 후에는 기근 해결을 위한 식량 증산 목적으로 소규모 간척이 이루어졌고, 1970년대 이후에는 농업 종합 개발 목적으로, 1990년대 이후에는 다목적 종합 개발로 간척 사업이 추진되었다. page_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