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집 3권

연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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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산업은 1980년대 이후 기술 개발 투자와 고급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한 혁신 주도형 산업 구조로 변모하고 있다. 먼저 OECD 국가별 GDP 대비 R&D 비중을 통해 한국의 연구 개발 위상을 살펴보면, 2013년 현재 이스라엘이 4.2%로 세계 1위를 차지하였으며, 한국은 4.1%로 이스라엘에 이어 아주 근소한 차이로 세계 2위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일본(3.5%), 핀란드(3.4%), 스웨덴(3.3%), 덴마크(3.1%) 등의 국가가 R&D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 연구 개발 수행 조직의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1970년대까지는 공공 연구 기관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다가 1980년대부터는 기업체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여 1989년 이후부터 기업체의 비중이 7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 2013년 현재 주체별 연구 개발 수행 조직의 비중은 공공 연구 기관이 12.4%, 기업체가 78.5%, 대학이 9.2%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 개발 수행 조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33.2%)에 가장 많이 입지하고 있으며, 서울(25.6%), 인천(5.6%), 경남(4.6%), 충남(4.1%), 대전(3.9%)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다. 연구원 수를 지역
별로 살펴보면, 천 명당 연구원 수는 대전(19.5명), 세종(12.7명), 경기(12.8명), 서울(10.4명), 충남(8.4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 연구 개발 인력도 연구원 수와 지역별 현황이 동일하다. 천 명당 연구 개발 인력은 대전(27.5명)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세종(16.7명), 경기(14.7명), 서울(14.5명), 충남(11.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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