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집 3권

무역과 국제 수지

prevnext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국제 무역의 급성장은 경제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는 2012년 1조 USD를 돌파하여 2013년 현재 1조 752억 USD(수출: 5,596억, 수입: 5,155억)를 달성하였다. 특히, 무역 의존도는 1960년대 수출 주도형 성장 전략을 취해 온 이래 꾸준히 증가해 1990년대 중후반까지 40%대를 유지하다가 이후 상승을 거듭해 2013년 현재 82.4%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무역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는 중국이었으며, 미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수입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도 중국이었으며, 일본, 미국, 사우디아라비아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은 2007년에 처음으로 한국의 1위 무역 대상국이 된 이후 2014년 현재까지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무역액을 살펴보면, 2014년 현재 수출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19.5%)이며, 울산
(16.1%), 충남(11.4%), 서울(10.9%), 경북(9.0%)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수입은 서울(26.7%), 경기(19.9%), 울산(15.2%), 전남(8.0%), 인천(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당 수출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아산(141,216USD)이며, 울산 북구(111,162USD), 울산 울주(107,019USD), 여수(104,627USD), 울산 동구(100,163USD)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1인당 수입액은 울산 울주가 165,866USD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서울 중구(162,855USD), 충남 서산(127,772USD), 전남 여수(113,388USD), 울산 남
구(104,069USD)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page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