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광업의 국내 총생산액은 2조 5,183억 원으로 산업 전체 국내 총생산액의 0.19%를 차지하며, 광산물에 대한 국내 수요는 상당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광업은 크게 일반광, 석탄광, 원유 및 천연가스 세 종류로 분류되는데, 일반광의 자급률은 8.0%에 불과하다. 일반광 중 비금속광의 자급률은 72.8%에 이르고 있으나, 금속광의 자급률은 0.7%로 대부분 수입을 통해 수요를 충당한다. 석탄광의 자급률은 1.6%이다.
국가광물자원지리정보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등록 광산은 총 6,581곳이다. 광종별로는 석탄광이 1,255곳으로 가장 많고, 석회석광이 767곳, 규석광이 642곳, 금광이 566곳 등의 순으로 많다. 시․도별로는 강원도가 1,270곳으로 가장 많고, 경상북도 1,138곳, 충청남도 984곳, 충청북도 943곳의 순으로 많다. 시․군․구별로는 충청남도 청양군이 249곳으로 가장 많고, 홍천군 217곳, 무주군 210곳 등의 순으로 많다. 그러나 이 중 2014년 현재 가동 중인 광산은 366곳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