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집 3권

다문화 인구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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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수는 2006년 72만 명에서 2014년 174만 명(남성 90만 명, 여성 84만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4%)으로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지역적으로 서울 금천, 서울 구로, 경기 안산 등 수도권이 취업으로, 전남 영암, 충북 음성 등 농촌 지역은 결혼으로 인한 외국인 비율이 높다. 2014년 현재 2006년 대비 외국인 주민 증가율은 경북 울릉(743%), 충남 태안(431%), 전남 신안(412%) 등의 농촌 지역에서 증가 비율이 높다. 외국인 세대 비율은 서울 영등포, 서울 금천, 서울 구로, 경기 안산 등의 공업 지역이 4% 이상으로 매우 높다. 외국인 주민은 국적 취득 여부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79%, 138만 명),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9.1%, 16만명), 외국인 주민 자녀(11.9%, 21만 명)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비율이 높은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외국인 근로자(61만 명), 결혼 이민자(15만 명), 유학생(8만 명) 등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55만 명), 서울(46만 명), 인천(9만 명) 등 수도권에 전체 외국인 63.3%가 거주하고 있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공업 지역인 경기 안산(83,648명)에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동·읍·면 중에서는 안산 원곡본동(33,514명)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 54.7%(한국계 중국 39.9%), 동남아 23.5%(베트남 11.5%, 필리핀 4.1% 등), 미국 4.2% 등이다. 성별로 보면 외국인 근로자의 73%가 남성인데 비해, 결혼 이민자의 85%가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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