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다문화 가족 자녀는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에 약 45.0% 이상이 분포하고 있으며, 충청남도, 전라 남·북도, 경상 남·북도 등 주요 도시 외의 지역에도 집중해 있다. 연령별로는 6세 이하의 영·유아가 전체 다문화 가족 자녀의 약 59.4%를 차지하고 있고, 7~12세가 24.5%, 13~15세가 9.5%, 16~18세가 6.6%이며, 다문화 가족의 미취학 자녀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 자녀는 매해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2013년 현재 약 2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다문화 가족의 자녀는 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 포함), 베트남,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등의 순으로 많다. 다문화 가족 자녀 수가 증가하고 있고, 연령 및 지역분포도 점점 다변화하고 있어, 다문화 가족 자녀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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