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집 1권

입법부 구성원의 선출

prevnext

  선거는 우리나라에서 대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며, 통치 권력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고, 유권자의 정치 참여를 실현하는 기초적이며, 본질적인 수단이다. 입법부의 구성원인 국회의원은 각 선거구별로 최고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는 지역구 선거(의원 정수 246명)와 전국을 단위로 각 정당의 득표수에 비례해 당선인을 결정하는 비례 대표 선거(의원 정수 54명)를 통해 선출된다. 국회의원 임기는 4년이다. 

  2012년 4월 11일에 실시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약 54.2%이며, 경상북도 문경시·예천군 선거구 (68.4%), 경상남도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선거구(65.9%), 충청북도 보은군·옥천군·영동군 선거구(65.8%) 등은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도시 지역인 서울특별시 및 광역시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고, 이외 지역의 투표율은 평균 투표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소 높은 경향이 있다. 

  지역구 후보자 소속 정당별 총득표 수를 살펴보면, 새누리당 약 932만 표(43.3%), 민주통합당 약 815만 표 (37.9%), 통합진보당 약 129만 표(6.0%)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득표 현황을 살펴보면 새누리당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를 포함한 경상 남·북도 일대, 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등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민주통합당은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전라 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 우세했다.   한편, 각 정당별 비례 대표의 총득표 수(기권표는 제외)는 새누리당이 약 913만 표(22.7%), 민주통합당이 약 777만 표(19.3%), 통합진보당이 약 219만 표(5.5%) 등으로 나타났다. 비례 대표의 지역별 투표 결과는 지역구 대표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수도권 일대, 경상 남·북도 등에서 우세했으며, 민주통합당은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 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 우위를 보였다.

page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