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집 1권

재외 국민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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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 국민 선거는 대통령 선거 혹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내, 국외에 거주 또는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의미한다. 단, 외국 국적 취득자는 제외로 하며, 선거일 현재 19세 이상인 국민으로 국외 부재자 신고를 하거나, 재외 선거인 등록 신청을 한 경우에 선거를 할 수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재외 국민 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실현하고,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며, 재외 국민의 권익 신장과 자긍심 및 애국심 고취와 국제화·지구촌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의의를 가진다. 

  개의 공관 및 대체 시설에 재외 투표소를 설치하여 실시했다. 투표 기간은 6일로 하되,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선거인 수가 200명 미만인 경우는 6일 이내에 탄력적으로 시행했다. 전체 투표율은 지역구 대표 선거 42.1%, 비례 대표 선거 45.7%였다. 각 대륙별로 투표율 을 살펴보면, 유럽(57.04%), 아프리카(56.79%), 서남아시아(50.85%), 아메리카(49.07%), 아시아(41.07%)로 나타났다. 또한 각 정당별 득표율은 새누리당 40.0%, 민주통합당 35.2%, 통합진보당 14.5%, 자유선진당 1.6%, 기타 8.3%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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