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집 1권  2019

소득과 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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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과 자산은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소득이라는 개인이 보유한 물질적 자원은 소비 활동을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소득 분배는 전체 ‘사회의 질’을 결정한다. 한편 노동시간과 대비해서 여가 시간은 스포츠와 같은 신체적 활동이나 문화 예술과 같은 정신적 활동을 통해 개인의 육체적 및 정신적 건강 제고에 기여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행복과 공동체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문화 예술은 인간의 정신을 고양시키고, 그것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문화적 정체감을 형성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한다.

 

 2018년 소득 · 소비 · 자산 영역의 7개 지표 중 가계 부채 비율을 제외하고 1인당 국민 소득, 가구 중위 소득, 소득 만족도, 소비 생활 만족도, 가구 순자산, 상대적 빈곤율은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다. 소득 만족도의 분포를 보면 세종, 서울, 전남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반면, 대구, 울산, 부산은 낮게 나타난다. 또한 소비 생활 만족도를 보면 세종, 서울, 전남 순으로 높게 나타나고, 부산, 충남, 대구 순으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난다.

 

 한편 여가 영역의 6개 지표 중 여가 시간 충분도를 제외하고 문화 여가 지출률, 여가 시간, 문화 예술 및 스포츠 관람 횟수, 1인당 여행 일수, 여가 생활 만족도는 모두 개선되는 추세이다. 여가 활동 만족도의 분포를 보면 세종, 서울, 대전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대구, 전북, 부산은 낮은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