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도집 1권  2019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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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은 1987년 개헌 이후 5년 임기의 단임제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만 19세 이상 국민의 직접 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하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제18대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라 2017년 5월 9일 치러졌으며, 투표율은 77.2%로 직전 대통령 선거보다 1.4% 높았다.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 투표가 실시되어 전체 유권자의 26.1%가 사전 투표에 참가하였으며, 재외 국민 약 22만 명이 재외 선거를 통해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였다.

 

 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1%의 득표율로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24.0%), 국민의당 안철수(21.4%), 바른정당 유승민(6.8%), 정의당 심상정(6.2%) 순으로 득표율을 얻었고, 기타 후보 8명의 득표율은 미미하였다. 17개 시도의 득표율을 살펴보면 문재인 후보는 14개 시도에서 최다 득표했으며, 홍준표 후보는 대구, 경북, 경남 3개 시도에서 최다 득표를 하였다. 전국 250개 시군구(일반구 포함)의 득표율을 살펴보면, 문재인 후보는 175곳에서 최다 득표를 했으며, 홍준표 후보는 75곳에서 최다 득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