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의 급성장은 제조업이 주도하였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은 곧, 제조업의 발전을 일컫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나라는 1962년부터 시행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 발전 정책을 시행했다.

1960년대에는 섬유 및 의류, 가발, 신발 등 경공업 위주의 수출 주도형 전략을, 1970년대 중반 이후에는 정부 주도의 중화학 공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였다. 1990년대 이후에는 기술 개발 투자와 고급 기술 인력 양성을 기반으로 반도체, 컴퓨터, 정보 통신 등 첨단 기술 산업이 크게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