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알 수 있는 경제 지표 중 대표적인 것이 지역 내 총생산이다. 지역 내 총생산이란 일정 기간 동안 특정한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수치를 의미한다. 지역내 총생산을 국가 전체로 확대하면 국내 총생산(GDP)이 된다.
지역 내 총생산은 서울, 경기, 울산, 부산 등의 대도시 및 공업 지대를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 간 지역 내 총생산 자료를 바탕으로 시ㆍ군별 경제 성장률을 살펴보면 경기 용인과 충남 당진, 충남 천안 등 수도권 이남과 충청권의 지역 경제가 크게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산업 구조의 변화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에는 농림어업 등 1차 산업의 비중이 높았으나 1970년대 이후 2ㆍ3차 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