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우리 선조들은 날씨에 관심이 많았다.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날씨는 무척 중요했다. 내린 비의 양을 알 수 있는 기구, 측우기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고, 날씨와 자연재해를 관찰하고 기록하며 재난을 이겨내려고 노력하였다. 물과 추위로 인한 자연재해는 농사에 치명적이었다. 선조들은 농사의 풍작을 위하여 자연재해를 자세히 기록하고, 때에 알맞게 물을 공급하는 수리 관개 시설을 개발하는 데 힘썼다. 조선 시대에는 자연재해에 대한 관측을 삼국 시대나 고려 시대에 비해 더욱 자세하게 실시하였다.

  이 같은 자연재해를 줄이기 위해 나라에서는 댐 건설, 건물의 내진 설계 등의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재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