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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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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할 때, 여행을 계획할 때, 행사를 준비할 때 등 우리가 살면서 날씨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상황은 무척 많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590개의 기상 관측 장비를 설치하여 1분마다 자동으로 기상을 관측하고 있다. 2010년에는 국가 기상슈퍼컴퓨터센터를 완공하였고,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적인 기상 위성도 쏘아 올렸다. 위성에서 관측된 자료는 태풍, 안개, 황사, 산불 등을 탐지하는데 사용된다.

 

 기상 업무의 시작은 관측이다.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모든 자연 현상을 눈으로 확인 했지만, 지금은 지상 기상 관측 장비, 레이더, 위성, 기상 관측선 등 최첨단 관측 장비를 활용한다. 땅과 하늘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 밖에서도, 바다에서도, 구름에서도 관측한다.


  기상 관측한 자료들은 전 세계 여러 나라들과 공유한다. 관측한 자료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하여 수치 예측 자료를 만들고, 예보관들이 전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하여 예보를 결정한다. 기상 특보는 기후 현상으로 재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의를 주기 위해 발표한다. 기상 특보는 호우, 대설, 태풍, 황사, 폭염 등 11종에 대하여 단계별로 주의보와 경보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