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판

우리나라 인구 성장과 출산율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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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여성은 평균 3명 정도의 아이를 낳았다. 사람들이 많아지자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아이를 적게 낳도록 하는 정책을 실시하였다. 나라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국가에 이로울 것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여성은 평균 2명의 아이도 낳지 않고 있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오늘날에는 과거와는 달리 경제 상황이 나아진 데 비해 어린아이들이 늘어나지 않아 나라에서는 아이를 많이 낳게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3명의 아이를 낳은 가정에는 세금 등의 혜택을 부여하면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0년에 수도권에 모여 사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인구의 1/5 정도였다. 그러나 2010년을 기준으로 보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수도권에 모여 살고 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지방의 광역시 가운데 대부분의 도시들이 2016년을 기준으로 인구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인구의 집중 현상을 정리하면, 대략 우리나라 사람 10명 가운데 7명은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모여 살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