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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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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여자 100명당 남자의 수(성비)가 약 99.7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많다. 옆의 지도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지역은 붉은색 계열로, 남자가 여자보다 많은 지역은 청색 계열로 표시되어 있다. 과거에는 남자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남자가 여자에 비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녀를 구별하지 않고 1-2명의 아이만 낳게 되면서 남녀 간의 성비가 비슷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지역은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지역들이 많다. 이 같은 지역은 젊은 사람들보다는 노인들이 더 많이 살고 있다. 특히 할아버지보다 할머니들이 더 많이 살고 있는 곳이 많다. 반면에 남자가 여자보다 많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공장이 많거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들이다.

 

1990년과 2010년의 연령별 인구 구조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전체 사람들 중에서 유소년층(0~14세)이 차지하는 비율은 줄어들고 있다. 반대로 노년층(65세 이상)의 비율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영양 상태와 의료 시설 등이 좋아지면서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노인들의 생활이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적으로도 차이를 보여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과 군 지역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1960년대부터 2010년까지 연령별 인구 구조를 살펴보면 유소년층 인구 비율은 꾸준히 줄어들었고, 청장년층(15세~64세)과 노년층 인구 비율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