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기 발전은 크게 석탄을 이용하는 화력, 물을 이용하는 수력, 원자력 그리고 기타 발전 형태로 구분한다. 기타에는 증기를 이용하는 발전(기력), 열을 이용하는 발전(내연력), 조력, 풍력 등을 포함하는 신재생 에너지가 있다. 주로 서해안과 동남부 해안가에서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기 소비량은 약 50년 동안 400배 정도 증가했다. 전체 전력 소비량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부분은 산업용이다. 전체 전기의 57.1%를 차지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가게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일반용, 집에서 사용하는 주택용 순이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산업용은 수도권과 산업 단지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주택용과 일반용, 교육용은 사람이 많이 사는 곳일수록 많이 쓰이고 있다. 그 외 농사용 전력은 경작지가 넓은 전라남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