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기준 우리나라 가구의 세대 구성은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살거나 부부와 부모가 함께 사는 2세대(48.8%)의 비율이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 혼자 사는 1인 가구(27.2%)가 두 번째 비율을 차지한다.
1980년에는 5인 이상 가구원의 비율이 50%로 최대인 데 비해 1인 가구원은 4.8%에 불과하였다. 2015년에는 1인 가구가 27.2%로 최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2인 가구가 26.1%로 두 번째를 차지할 만큼 비율이 대폭 증가 하였다. 1인 가구의 증가 이유는 결혼관의 변화 및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로 인한 미혼 여성의 증가, 이혼 등 혼인 상태 변화와 평균 수명 연장, 배우자 사별로 인한 독거노인의 증가, 직장을 구하기 위한 청년층의 증가 등으로 볼 수 있다.
1인 가구의 성비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농촌 지역이 낮으며, 공장 지역 및 대도시 지역이 높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농사를 짓는 노인 부부가 거주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며, 공장 및 대도시 지역의 경우에는 부모님과 떨어져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