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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호해야 할 땅, 지질 공원과 국립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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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에서는 지질 및 지형적 중요성이 있는 지역을 지질 공원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울릉도․독도, 부산, 강원 평화 지역, 청송, 무등산, 한탄・임진강 등 총 10곳(2017년)이 국가 지질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제주도는 다양한 화산 지형과 지질 자원이 있어 섬 전체가 국가 지질 공원이자 세계 지질 공원이다. 제주도는 섬 전체가 ‘화산 박물관’이라 할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화산 지형들이 있다. 땅 위에는 크고 작은 오름(소규모의 화산체)이 펼쳐져 있고, 땅 아래에 는 용암 동굴이 분포하고 있다.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곳을 국민의 휴양 및 정서 생활을 위해 국가가 지정·관리하는 공원을 국립 공원이라 한다. 1967년에 지리산이 처음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현재까지 모두 22곳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체 22곳 가운데 18개의 산악형 국립 공원이 있고, 3개의 해안형 국립 공원이 있다. 그리고 경주를 중심으로 하는 사적형 국립 공원 1곳이 있다. 해상 해안형 국립 공원으로 처음 지정된 한려 해상 국립 공원은 전라남도 여수에서 경상남도 한산도까지 2개도 4개시 2군에 걸쳐 분포한다. 가장 최근인 2016년에 태백산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