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판

쓰레기와 쓰레기 매립장의 변화

prevnext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나라에서 수거하여 전문 처리 시설을 통해 재활용하거나 땅에 묻거나 불로 태우는 방법으로 처리한다. 쓰레기를 땅에 묻는 것을 ‘매립’이라고 한다. 매립은 가장흔하고 오래된 쓰레기 처리 방법이다.


  난지도는 1978년부터 1993년까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쓰레기를 묻던 곳이다. 난지도는 원래 해발 8m 높이였던 곳이 쓰레기를 매립하면서 98m로 높아져 더 이상 쓰레기를 매립할 수 없게 되자 서울시에서는 그곳을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만들었다. 그곳이 지금의 월드컵 공원이다. 폐쇄된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월드컵 공원과 월드컵 경기장 시설의 에너지로 활용되고 있다.


  난지도 매립지를 대신하여 만든 수도권 매립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쓰레기 매립지이다. 원래 수도권 매립지는 2016년까지만 사용하려고 했지만 분리수거와 재활용으로 쓰레기의 양이 많이 줄어 2025년까지 이용 기간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