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우리나라는 강수량의 계절적 변화가 커 하천의 연중 유량 변동이 심하다. 유량 변동 계수(하상 계수)는 하천에 흐르는 물의 양이 가장 많을 때와 가장 적을 때의 비율이다. 우리나라의 5대강 중에서는 섬진강이 270으로 가장 크며, 잦은 범람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나일강(유량 변동
계수 30)의 9배에 달한다. 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한강의 유량 변동 계수가 390에 이르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가뭄 시 수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홍수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댐, 저수지, 보 등의 수리 시설을 건설하고 제방, 둑과 같은 다양한 시설물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