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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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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관련 국제 협력

              ❚ 고지도

              • 국제 협력 사업 분포 및 국제 협력 리스트

              대한민국 정부는 기상청을 통해 세계기상기구(WMO),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등 핵심 국제기구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56년 WMO에 68번째로 가입하였으며, 2007년 제15차 WMO 총회에서 한국기상청장이 WMO 집행이사로 선출된 이래 현재까지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5년에는 IPCC 최초 한국인 의장(이회성 교수)이 당선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2018년 제48차 IPCC 총회를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IPCC 참여를 주도하면서도 국내 이해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한편, 이회성 의장은 2023년 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파리협정의 첫 이행점검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

              기상청은 전지구기상자료교환센터(GISC-Seoul), 장기예보선도센터(LC-LRFMME), 장기예측국제조정사무소(S2S-ICO), 지역교육훈련센터(RTC-Korea) 등 WMO 산하 핵심 국제센터들을 전략적으로 유치 및 운영하여 WMO 회원국 역량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태풍위원회(TC)의 창립회원국으로서 1968년부터 14개 회원국과 함께 태평양 연안 지역의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기상청은 체계적인 국제개발협력(ODA) 전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기후 회복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을 구축했으며,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에는 천리안위성 2A호 수신·분석 시스템을, 라오스와 필리핀에는 태풍 감시·예측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였다. 2024년부터는 UN의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EW4All)' 국제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기상관측망 보강 및 대국민 기상기후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기후 취약국의 적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기상청을 통해 17개국 및 4개 국제기구와 전략적 양자 협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와 차세대 기상위성, 수치예보모델 등 첨단 기술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중국과는 황사 및 지진 관측자료 공유 체계를 구축했으며, 베트남, 몽골 등에 기술 이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는 맞춤형 협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WMO 지역훈련센터(RTC-Korea)로 공식 지정된 이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상 전문가 양성을 주도하며 KOICA와 협력하여 기상레이더 운영, ICT 활용 기상 업무, 위성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상청의 다각적인 국제 협력과 더불어, 정부는 지역 경제 협력체를 통한 기후 협력 관계 구축에도 주력해왔다. 그 핵심적 성과가 2006년 APEC 부산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주도하여 회원국들의 합의를 이끌어 낸 APEC 기후센터(APCC)의 설립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지역 기후변화 대응의 중심 플랫폼을 직접 유치·운영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 기후 리더십을 발휘하는 중요한 성과이다. 정부는 2024년 10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에 관한 법률' 시행을 통해 APCC의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한-태평양도서국 협력기금' 등 정부 재원을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우리나라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 협력과 회복력 강화를 위한 국제 논의가 한층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APCC는 다시 한번 지역 기후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며,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 기후 거버넌스의 중심 역할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APCC의 핵심 기술인 다중모델앙상블(MME) 시스템은 2025년 기준 전 세계 11개국 16개 기관의 예측 자료를 통합하는 거대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이 시스템은 개별 기후 모델의 오차를 줄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의 농업, 수자원 관리,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WMO 다중모델앙상블 선도센터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 2023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 2025 APEC 정상회의
              • APCC 기후모델 참여 기관 현황
              • 글로벌 리더십 및 위상 확보 /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 기후변화 취약국 맞춤형 인프라 지원 / 국제 교육훈련 및 역량강화 사업
              APCC는 다양한 국제기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2017년 UN기후변화협약의 기술 메커니즘 실행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에 전문기관으로 가입하여 전 세계 기후 적응 및 완화에 기여할 핵심 기후기술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에는 WMO RA-V 태평양지역기후센터 네트워크의 장기예보 분과 컨소시엄 회원기관으로 가입하여 오스트레일리아 기상청, 뉴질랜드 기상청, 남태평양위원회 등과 함께 장기예보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국제기후사회연구소(IRI), 태평양환경계획(SPREP), 미국 지질조사국(USGS), 세계은행 재해저감복구 국제본부(GFDRR) 등 다수의 기상청, 기관, 대학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APCC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기후정보서비스를 제공해왔다. UN 녹색기후기금(GCF)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바누아투의 농업 부문 기후정보서비스 시스템(OSCAR)을 개발·구축하여 현지에 성공적으로 이양했으며, 2022년부터는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로 태평양 5개 도서국을 대상으로 다중모델앙상블(MME) 기술의 현지 이전을 수행했다. 한국-태평양 도서국 기후예측정보시스템 사업을 통해 태평양 기후변화 적응 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이러한 국제협력은 동남아시아로도 확장되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산불 및 연무 조기경보 예측 시스템을 통해 다중 국가 규모의 광역 환경재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2006년부터 APCC는 APEC 정상회의 개최국에서 열리는 기후심포지엄을 통해 WMO, UNEP, ASEAN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며 네트워크를 확장해왔고,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 도상국들의 기후 역량 강화를 도모해왔다.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젊은 과학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기준 32개국 99명의 차세대 기후 전문가를 양성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기후 대응 역량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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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 변화
                  • 우리나라의 기후 변화
                  • 전 지구 기후 변화
                  • 기후 관련 국제 협력

              5대가 유역권

              | 지형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는 비슷한 국토 면적을 지닌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해안선이 길다. 비교적 단조로운 해안선을 가진 동해안과 매우 복잡한 해안선의 남해안과 서해안은 서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 2025년 측정된 우리나라의 해안선 길이는 자연해안선 9,682km, 인공해안선 5,615km로 총 15,297km이다. 최초 해안선 통계 발표 이후 자연해안선은 감소하고 있으며, 인공해안선은 증가하고 있다.

              한반도 지형의 가장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북북서-남남동 방향(낭림산맥과 태백산맥)으로 산지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동해 북쪽에 위치한 한반도 북동부 쪽의 시호테알린산맥과 우리나라의 함경산맥 및 태백산맥은 대륙 주변부에서 배후 분지가 형성되면서 동해를 둘러싼 환동해 지역의 북쪽과 서쪽이 각각 융기하여 만들어졌다.

              또한 동해상에 위치한 울릉분지의 형성은 태백산맥의 융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반도의 평균 고도는 약 418m로 동아시아 전체 평균(910m)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평균 경사도는 동아시아 전체 평균(3.9°)에 비해 약 2° 정도가 급한 5.7°를 보인다. 동아시아 전체 평균치와 비교할 때 한반도의 고도는 높지 않으나 경사가 급한 산지의 분포가 탁월하다고 볼 수 있다. 한반도의 높은 산들은 태백-낭림-함경산맥의 축을 따라 동쪽과 북쪽에 치우쳐 있어 비대칭적으로 분포한다. 함경산맥에는 도정산, 관모봉, 두류산 등이 있으며, 낭림산맥에는 희색봉, 맹부산, 낭림산 등이 있는데 이들의 해발 고도는 2,000m 이상이다. 북한의 영흥만 인근에서 부산까지 연결되는 길이 약 500km의 태백산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맥이다. 하지만 해발 고도는 함경산맥이나 낭림산맥에 비해 훨씬 낮아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등 주요 산들의 해발 고도는 1,500~1,700m 정도이다.

              • 고도별 면적 현황
              • 우리나라의 지형 기록 및 단면
              대한민국 고대의 역사는 만주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기원전 2333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만주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성립되었으며, 고조선 시대는 기원 전 108년까지 지속되었다. 이후 부여와 동예, 옥저, 삼한의 부족 국가가 성립되었다. 이 시기를 일반적으로 원삼국 시대라 하는데, 이 당시에는 만주와 한반도 전체가 우리나라 역사의 강역이었다. 부여의 세력권은 주로 만주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동예와 옥저는 한반도의 북부와 중부, 마한  진한  변한의 삼한은 한반도의 중부와 남부에 위치하였다.
              기원 전 1세기에서 서기 1세기 사이 이전의 부족 국가들을 계승하고 병합하며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가 건국되었다. 이 시기를 삼국 시대라하며, 이 시기 역시 만주와 한반도 전체가 우리나라 역사의 강역이었다. 고구려는 주로 만주와 한반도 북부를 중심으로 하였고, 신라는 한반도의 동남부, 백제는 서남부를 중심으로 하였다. 7세기를 전후로 신라가 고구려와 백제를 병합하며 대동강에서 원산만에 이르는 한반도 내부 영역에서 통일 국가를 이루었다. 그리고 698년 고구려 유민에 의하여 발해가 건국되었다. 이 시기를 남북국 시대라고 한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는 북방 영토를 개척하고 확장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졌다. 고려는 993년 거란의 1차 침입을 막아 내며 강화 회담을 통하여 강동 육주의 점유를 확인하였고, 1033년부터 천리장성을 축조하여 거란·여진과의 경계로 삼았다. 이를 통하여 현재의 신의주에서 함흥 인근을 잇는 영역으로의 북방 영토 회복을 이루었고, 이후 고려 후기에 이르기까지 북방 영토 확장 노력을 지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도 북방 영토 확장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15세기 조선은 압록강 유역에 사군을, 두만강 유역에 육진을 설치하였다. 이는 압록강과 두만강에 이르는 현재 대한민국 영토의 회복을 의미한다. 18세기 조선은 백두산 정계비를 세워 당시 중국 청(淸)과의 국경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근대와 현대, 대한민국의 역사는 조선에 이은 대한 제국의 성립, 일본에 의한 강점과 독립, 미국과 구소련에 의한 군정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졌다. 당시 국제 사회의 제국주의 움직임에 대응하여 고종은 1897년 대한 제국을 선포하고 내부적인 개혁을 추진하였으나, 결국 동아시아에서 세력을 확대하던 일본에 의하여 1910년 강점당하여 일시적으로 대한민국은 영토를 상실하게 되었다. 이 시기를 일제 강점기라 하며, 일제 강점기는 1945년까지 지속되었다. 국권 회복을 위한 독립 운동은 국내외에서 지속되었고, 일본의 제2차 세계 대전 패전과 함께 우리 민족은 독립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 영토는 북위 38도선을 기점으로 남북으로 분단되었으며, 이와 같은 분단은 1948년 남한과 북한에 각각의 정부가 수립되며 고착화되었다. 이후 남과 북은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을 겪게 되었다. 3년 넘게 지속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으로 중단되었고, 대한민국은 현재까지 70여 년 간 휴전 상태인 채로 분단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70여 년 간 남한과 북한은 경쟁과 대립의 역사를 이어왔으나, 이산가족 상봉과 정상 회담, 개성 공단의 운영 등을 통하여 상호 신뢰를 구축하여 분단을 극복하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조선에서 기원 전후의 시기를 요하 시대라고 한다. 요하를 둘러싸고 기원 전 4세기부터 기원 후 4세기까지 1,000여 년 동안 한민족 세력, 중국 세력, 북방 세력이 각축을 벌였다. 한민족의 역사로 보면, 고조선과 고구려가 활약하던 시대로, 요하를 둘러싸고 중국 세력과 고조선, 고구려가 쟁패를 벌이던 시대이다. 한민족 최초의 국가를 이룬 고조선이 세력을 확장하여 요하로 진출하면서 요하 일대는 중국의 연과 세력 다툼이 시작되었다. 고조선은 기원 전 4세기 말경 요하 일대를 연에게 빼앗긴 이래 끝내 요하를 회복하지 못하고 멸망했다. 기원 후 1세기부터 성장한 고구려는 요하를 확보하기 위해 북방 세력의 선비족과 전쟁을 치루었다. 결국 4세기 말 고구려 광개토대왕 때에 이르러 요하를 확보하였다. 이 시대의 고조선과 고구려의 요하 영유권은 한민족 국가들에게 요동(요하의동쪽 지역)에 대한 역사적 연고권을 마련했고, 이 연고권을 바탕으로 요동정벌이 여러 차례 단행되었다.
              5세기 전후, 즉, 4~7세기는 한강 시대라고 한다. 이 시기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강에서 대치하여 한반도 주도권을 두고 각축을 벌이던 시대이다. 한강은 백두대간 줄기에서 발원하여 황해로 흘러들면서 한반도 허리부를 가로지른다. 북쪽으로는 광주산맥과 철령 부근까지 물줄기가 뻗쳐 있고, 남쪽으로는 소백산맥과 광주~음성을 연결하는 산지에 둘러싸여 그 유역이 광대하다. 4세기 말 이래 7세기까지 300여 년은 한강을 둘러싸고 패권 다툼이 벌어진 시대로, 이른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시대에 해당한다.
              가장 먼저 한강을 선점한 국가는 한강 유역에서 건국한 백제였다. 4세기 말 고구려가 남하하여 한강을 차지하면서 한강은 백제와 고구려의 대치선이 되었다. 그리하여 한강을 둘러싼 삼국의 영토 경쟁은 치열해졌다. 결국 신라는 당과 연합해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켰다. 그러나 신라는 한반도 전역을 차지하려는 당과 결전을 치루어 당을 몰아냈다. 이때 만들어진 통일 국가의 골격은 고려와 조선을 지나면서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다.
              한편, 고구려 멸망 30년 후 고구려 계승국을 자처하는 발해가 고구려 옛땅에서 건국했다. 발해와 통일신라는 대동강 선에서 7세기 말에서 10세기초에 이르는 200여 년 동안 대치했다. 이 시대를 대동강 시대, 이국(二國)시대, 혹은 남북국 시대로 부른다. 5경, 15부, 62주로 구성된 발해는 건국 후 비약적인 영토 확장을 이루었다. 동북 만주의 쑹화강, 헤이룽강 일대를 확보한 후에 발해는 한반도 방향으로 남진했다. 이를 견제하던 당은8세기 초 신라에 발해 공격을 요청했고 신라는 원병을 보냈다. 이후 9주5소경의 행정구역을 둔 통일신라는 대동강 일대를 영토로 편입하기 위한 북진 정책을 가속화하였다. 남진하려는 발해와 북진하려는 신라는 대동강선에서 대치하였으나 이 시대에는 두 세력이 공존하던 대치선이라는 특징이 있다. 한강 시대와는 달리 대동강 시대는 별다른 전쟁이 없었다. 이는 두 나라가 평화 공존의 관계였음을 나타내며, 두 나라 모두 당의 견제를 받고 있었다는 점을 보여 준다. 하지만 10세기 초 당의 멸망으로 인한 혼란은 동북아시아 국제 정세를 개편시켰고 이 과정에서 발해가 멸망했다. 발해의 멸망은 한민족 영토사에서 만주 지역에 대한 실효적 지배가 상실된 것을 의미한다. 같은 시기에 통일신라도 쇠퇴했고, 이후 후삼국 시대가 시작되었다.
              비무장 지대(DMZ: Demilitarized Zone)는 조약이나 협정에 의하여 무장이 금지된 완충 지대로 군대 주둔과 무기 배치, 군사 시설 설치가 금지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의 비무장 지대는 한국전쟁을 끝내기 위해 체결된 휴전협정(1953년)에 의해 설정되었다. 당시의 군사 접촉선이 군사 분계선이 되었으며, 이 군사 분계선으로부터 남쪽과 북쪽으로 각각 2 km, 총 4 km 구역을 비무장 지대로 설정하였다.
              민간인 통제 구역은 비무장 지대와 민간인 통제선 사이의 구역이다. 민간인 통제선은 고도의 군사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군사 분계선 인접 지역으로의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기 위하여 법적으로 지정한 출입 통제선이다. 민간인 통제선은 1954년에 처음 설정되었으며, 재산권의 제약을 해소하는 측면에서 현재까지 3차에 걸쳐 민간인 통제 구역의 범위를 축소하는 조정이 이루어졌다. 현재의 민간인 통제선은 군사 분계선 이남 10 km 범위 이내에서 지정되어 있다.
              비무장 지대와 민간인 통제 구역은 일부 민통선 마을의 경작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인간의 접촉이 최소화된 공간이다. 이에 따라 비무장 지대와 민간인 통제 구역에는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사향노루, 산양, 수달, 흰꼬리수리, 검독수리와 같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1급 동물들과 담비, 하늘다람쥐, 참매, 날개하늘나리 등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급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이와 같이 잘 보전된 자연환경과 전쟁 및 군사와 관련된 역사적 유적 등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접경 지역 관광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2018년에는 ‘남북 정상 간 합의 및 부속 합의’ 등을 통해 DMZ 평 화 지대화의 여건을 마련했으며, 남 북 정상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비무장 지대를 실질적 평 화 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비무장 지대에 평화를 공고히 정착시키고, 접경 지역의 번영·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DMZ 평화의 길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DMZ 평화의 길’ 체험은 2018 년 9월 19일 남북 군사 합의에 따라 감시 초소(GP) 철거, 유해 발굴 등 긴장 완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3개 지역(파주, 철원, 고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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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ional Geography Information Institute (NGII) Copyright,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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